27일부터 3일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서 ‘메롱이의 밥상일기’ 뮤지컬공연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어린이들이 뮤지컬을 보며 자연스럽게 좋은식단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27일부터 3일동안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오는 29일까지 오전 10시와 11시 두차례씩 공연되는 어린이 뮤지컬 ‘메롱이의 밥상일기’는 50인 이상 급식소로 신고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메롱이의 밥상일기 뮤지컬은 패스트푸드의 생활화에 따른 어린이 비만과 음식물쓰레기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을 암시하면서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패스트푸드가 몸에 끼치는 영향 및 골고루 먹는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구에서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어린이 인형극 공연은 지금까지 7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며 식습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공연은 최근 뮤지컬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뮤지컬 공연으로 전환해 개최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식생활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며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람이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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