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성묘 등 9개 설 연휴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시민 모두 평온한 일상 큰 불편없이 보내

광주시가 시민 모두가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성묘․응급의료 등 9개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귀성객 및 시립묘지 성묘객 교통대책, 청소 및 쓰레기 수거대책, 급수․가스 공급대책, 사고예방 및 응급진료․의료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설 연휴동안에 총102만2천명(귀성 54만8천명, 귀경 47만4천명)의 귀성․귀경객이 광주를 방문하였으며,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로 인한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4일 연속 제설대책반을 가동, 귀성객들의 고향 나들이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 귀성․귀경객 102만2천명(귀성 54만8천명, 귀경 47만4천명)
- 고속버스 31만3천명(30.6%),철도 7만2천명(7.1%), 항공 1만9천명(1.9%), 승용차 61만8천명(60.5%)

지난해 설(14만9천명)보다 적은 9만9천명의 성묘객이 영락공원과 망월동 묘지공원를 찾았으며, 시내버스 증회운행, 임시주차장 설치, 간이화장실 설치, 경찰 및 공무원, 모범운전자회 등이 현장에 배치되어 차량소통과 주차안내 등 질서 유지로 교통체증이나 별다른 불편사항 없이 순조롭게 성묘할 수 있었다.

- 성묘객 : 9만9천명 : 영락공원 5만명(50.5%), 망월동묘지공원 4만9천명(49.5%)
※2008년 설연휴 : 귀성.귀경객 143만7천명(대비 29%減), 성묘객 14만9천명(대비 33%減)

또한, 설 연휴기간에 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에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25개 응급진료의료기관의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함은 물론, 병·의원급 978곳과 약국 1,009곳이 일자․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지정해서 해당 일에 진료를 실시하거나 의약품 등을 제공했다.

연료․가스공급도 주유소 등 359개 대형업소의 연휴기간 정상영업과 LP가스판매소 47곳도 권역별로 해당일 영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이 없었다.

또한, 눈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 등이 있었으나 119 구급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사건사고 없이 시민들이 평온한 가운데 설 연휴를 보냈다.

한편, 광주시는 연휴기간 쓰레기 지연처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9백여명이 설 당일을 제외하고 특별 근무를 실시하여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수거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설 연휴기간 청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간선도로변, 공한지 등 청소 취약지의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28일 각 구청별로 일제히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
〈전반적인 분위기〉
❍이번 설연휴 기간동안 우리지역은 4일간의 긴 연휴에도 매서운 한파와 서민경제 침체로 인해 귀성객이 예년보다 줄었으나 큰 사건 사고 없이 차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냈음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로 인한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일 연속 제설대책반을 가동, 귀성객들의 고향 나들이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였음

❍특히, 이번 명절은 경제위기 등으로 서민생활이 위축되어 소외계층이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웃돕기, 실향객 위문 등으로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음

❍그러나, 시.구 합동 제설작업 추진에도 도로결빙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해 5대 관문 나들목, 시립묘지 등을 중심으로 교통체증이 야기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음

❍한편, 지역민들은 광주.전남지역 기업 2곳이 퇴출대상으로 발표되어 생존기로에 직면한 협력업체를 구제하기 위한 피해 최소화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음

1. 종합대책 추진상황
❍비상대책반 운영
․종합상황실 운영 : 5개분야, 33명(市 23, 구 10)
․현업부서 근무 : 3개분야, 2,498명(市 323, 구 1,632)
․유관기관 근무 : 64명(도시공사 23, 무등묘원 3, 환경시설공단 34, 도시철도공사 4)
❍제설대책 추진
․근 무 인 원 : 263명(상황실 72명, 제설작업 191명)
․제설작업 실적 : 총 275개 노선, 306㎞
-염화칼슘(260t),모래(114㎡),소금(178t), 살포기.덤프 등 장비 66대
❍비상진료 및 생활민원 처리실적
․당직의료원 및 당번약국 지정 : 병의원 978개소, 당번약국 1,009개소
․응급의료정보센터 운영 실적 : 1,093건
․제증명 및 생활민원 처리실적 : 제증명 437건, 생활민원 67건
❍귀성.귀경객 및 성묘객 현황
․귀성.귀경객 수송:1,022천명(터미널 313천명, 역 72천명, 공항 19천명, 승용차 618천명)
․성묘객 현황 : 99천명(망월묘지 49천명, 영락공원 50천명)
※2008년 설연휴:귀성.귀경객1,437천명(대비 29%減), 성묘객 149천명(대비 33%減)
❍설명절 상황근무 실태점검
․1.24(토) 13:15~16:00 감사원 특별조사국 부감사관 박병훈외 1명이 상수도사업본부 용연정수장과 서부소방서 등 2개기관 점검(지적사항 없음)
․1.24(토) 행정부시장이 市 외곽 진입로 및 구간 경계도로 등 제설작업 미흡 조치 지시, 1.25(일) 종합상황실 등 방문 근무자 격려
․1.26~27(2일간) 자치행정국장이 설명절 상황실 운영실태 점검

2. 주요 사건.사고
❍눈길 교통사고 : 9건
․1.24(토) 효령동 영락공원 입구 삼거리 승용차와 버스 추돌(경상 12명)
․1.25(일) 주월동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음, 재산피해 1,970천원)
․기타 월산동 관내 교통사고 등 7건(14명 현장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눈길 낙상사고 : 9건
- 1.25 쌍촌주공아파트 앞 김석氏 등 총 9건(현장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관내 무연고 사망자 발생 : 1건
- 1.25 남광주시장 인근 여인숙에서 신원 미상인이 목을 매어 자살
※2008년 설연휴 : 7건(교통사고 2, 화재 5)

3. 미담 수범사례
❍설 명절 연휴 아동급식 특별대책반 운영
- 광주시는 특별대책반(총 6개반, 20명)을 구성하여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6,911명에 대해 제공
- 특별대책반은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아동 급식상황을 수시 현장 점검
※미 파악된 아동과 돌발 결식아동에 대해서는 관할 동장이 부녀회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급식을 즉시 제공할 계획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 대회
․1.18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센터장 이천영)에서는 관내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설맞이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 대회’ 개최(러시아, 베트남 등 12개국 외국인과 내국인 800여명 참석)
․새날학교 어린이들의 합창과 비보이 공연, ‘내드름’의 국악공연으로 설을 맞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
※장기자랑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떡메치기로 만든 떡을 나누며 새해인사를 나누고 한국경제의 발전을 기원
❍전통민속놀이 체험 한마당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1.24~27까지 박물관 교육관 앞에서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 개최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1.25~27까지 야외마당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그네타기 등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개최
❍독거노인 초청 위안행사 등
․1.25(일) 엘리시아 상무점에서 설명절 고향에 가지 못하는 독거노인 250여명을 초청하여 식사(떡국)등을 제공하고 선물(치약, 칫솔, 비누세트, 타올)등 제공
․1.24(토) 09:00~17:00 서구 새마을 부녀회원 50여명이 광천동 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들에게 차와 음료 제공
․1.25(일) 광주직업소년원 사랑의 식당(원장 허상회)은 광주공원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 위안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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