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 중구 태화동주민센터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천사가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에게 지원해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태화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6일 오전 6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주민센터를 방문, 90만원의 현금이 들어있는 봉투를 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하며 떠났다고 한다.

태화동주민센터는 실제 생활이 어려우나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4세대를 선정, 15일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상철 태화동장은 “우리 주변에 이웃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선행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마음이 힘들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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