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서울역사 회의실에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용산 참사를 대충 조사하고 책임지우고 넘어갈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그것은 착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철거민 6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5명이 구속됐다는 보도를 보았다"며 "과연 평등하게 공권력이 행사되고 있는지, 검찰이 상황을 제대로 수사하고 있는지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직접 상황을 지휘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과 지휘책임이 있는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에 대해서는 각각 파면하거나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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