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부산아쿠아리움은 지난 9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감성돔 치어 3천여 마리를 방류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 앞바다 황금어장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생명력 넘치는 부산 앞바다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이번 방류식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부산아쿠아리움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이상윤 수산자원연구소장, 추수호 해운대구 관광경제국장, 김영필 부산아쿠아리움사장 외 부산시민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방류되는 감성돔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직접 생산해 키운 것으로, 바닥이 해조류가 있는 모래 질이거나 암초지대인 연안에 주로 서식하며 낚시인들에게는 ‘갯바위의 황태자’로 불릴 만큼 인기 있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부산 시민들이 함께하는 치어 방류 체험을 통해 조금 더 많은 시민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에 계속적으로 동참하는 부산아쿠아리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감성돔 방류식과 아울러, 9일부터 살아있는 감성돔 600여 마리를 전시한다. 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기증받은 감성돔 600여 마리는 부산아쿠아리움 지하3층 ‘수산자원연구소 특별 전시수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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