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춘천인형극단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에너지절약 홍보 인형극을 1.21 ~ 1.22일까지 2일간 춘천시 사농동 춘천어린이극장에서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에너지 절약 이야기”라는 부제로 공연될 이번 인형극은 춘천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07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공연된다.

본 공연은 강원도와 춘천인형극단이 차세대 지구상의 주인이 될 어린이에게 에너지 절약이 왜 필요하고, 에너지 낭비로 인해 지구 온난화 등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강원도의 지원하에 춘천인형극단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였다.

한편 춘천인형극단에서는 지난 1. 16일까지 춘천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인형극 무료 공연 관람 신청을 받아 총 20개팀 1,068명을 접수 받았으며, 신청기한을 놓친 어린이집 등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일 2시 공연에 한해(11시 공연은 마감) 추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김남수 산업경제국장은 화석에너지 고갈과 지구온난화에 대응키 위해서는 “에너지의 절약은 이제 생활이며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차세대 지구상의 주역이 될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홍보교육이 필요하며, 이번 인형극도 같은 취지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반응이 좋을시는 도내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한 순회 공연도 갖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는 2009년도에도 범도민 에너지절약 교육 홍보를 위하여

- 6~7월 중 어린이 신·신재생에너지 체험캠프 운영(에너지관리공단 공동 추진)
- 어린이 날 연계 “에너지 사랑” 페스티벌(5월 계획)
- 여름철 에너지다소비업종 대상 실내온도 모니터링사업(7월)
- 에너지절약 실천사례 공모전(그림, 포스터, 글짓기 등, 9월)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시군과 연계한 분기별 에너지절약 거리캠페인과 언론매체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 광고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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