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월 19일(월) 최근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서울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수출보험공사와 상호협력하기로 하고,「서울중소기업 수출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한국수출보험공사 업무협약」을 유창무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과 체결한다.

서울시와 한국수출보험공사간 업무협약체결은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환율 불안 등 중소기업의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기관의 공동협력을 통한 서울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가 서울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는 서울소재 수출중소기업에게 2월부터 수출보험(보증)료를 지원하게 된다.

수출보험은 수출거래에 따른 수출대금미회수 등 수출 거래시 발생하는 위험을 방지하고 수출신용보증을 통하여 무역금융을 지원 확대하는 제도로 거래의 안정성과 무역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해외시장개척 등 적극적인 수출활동에 나서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수출보험료 지원은 2. 2(월)부터 전년도 수출실적 500만불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업체당 2백만원 한도에서 10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대상 지원업체와 지원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한국수출보험공사와 함께 서울형 신성장 동력사업인 IT, 문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컨텐츠 산업 등의 수출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추진 등 다양한 수출지원활동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우수한 인적자본과 첨단기술에서 강점을 가진 서울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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