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올 여름 기대되는 영화 <골든 슬럼버>가 지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어떤 누명을 쓴다고 해도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이라는 이색 폴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골든 슬럼버>는 총리 암살범으로 몰린 무고한 남자와 그를 돕는 의문의 친구들이 완성시키는 완벽한 도주스릴러. 극 중에서 총리 암살범으로 몰린 주인공의 무죄를 많은 친구들이 믿고 끝까지 지켜주었던 것처럼 ‘어떤 누명을 쓴다고 해도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남자’를 뽑는 폴 이벤트에서 김현중이 원빈을 제치고 6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1위로 선정된 김현중은 실제로 극중에서 모든 이들의 도움을 받아 도주에 성공하게 되는 주인공 아오야기 역의 사카이 마사토와 선한 눈매가 닮아 더욱 화제다.

사카이 마사토는 2009년, 2010년 일본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로 <제너럴 루즈의 개선> <남극의 쉐프>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카이 마사토 특유의 선한 인상과 좋은 느낌이 그의 캐스팅을 좌우했던 것처럼, 훈훈한 외모에 매력적인 미소, 다소 엉뚱한 성격마저 사랑스러운 ‘완소 꽃미남’ 김현중이 이번 폴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사카이 마사토처럼 선한 눈매와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역으로 연기자로써의 변신을 시도, 로맨틱한 캐릭터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수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는 오는 9월,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까칠한 미소년과 사고뭉치 여성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통해 그 특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새로운 감성과 스타일의 도주 스릴러 <골든 슬럼버>는 2010년 8월 26일, 한국에 찾아온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