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여주군은 여주군 장애인복지관내에 저소득 장애우를 위한 무료 치과진료소 마련하고 지난 11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을 찾은 김춘석 여주군수는 “오늘 무료 치과진료소가 문을 열게 됨으로써 여주군 장애우들의 치·위생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정방침 중 하나인 함께 하는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특히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여주군은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소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여주군, 현우문화재단, 여주군 장애인복지관, 대한치과의사회 여주군분회 간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무료치과 진료소는 경기도 내 21개 장애인 복지관 중 최초로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현우문화재단(이사장 곽수일)에서 1000만원 상당의 치과의료장비를 기증했고, 대한치과의사회 여주군분회(회장 이형석) 소속 의사들은 자원봉사로 지원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주읍 하리 장애인 복지관 2층에 마련된 진료소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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