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이천시보건소는 지난 8일 이천시 관내 의약단체협의회와 함께 외국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노인 등 18명이 무료진료소를 찾아 일반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를 받았다.

'사랑나눔' 의료봉사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60세 이상 노인, 결손가정, 결식아동 등을 대상으로 이천시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조제약품을 포함한 진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진료신청은 이천시보건소 의약보건팀(☎ 644-4031~3)으로 하거나 당일 접수와 진료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서비스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이웃들이 이곳을 찾아 아픈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돌아가기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의 방문과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사랑나눔' 의료봉사는 지난해 3월부터 이천시 관내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이천시보건소 등이 뜻을 모아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9월 무료진료는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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