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여주군은 여주고등학교, 여주여자고등학교, 세종중학교, 여주여자중학교 등 4개 학교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으로 신설 확정됨에 따라 시설개선 예산 2억원을 반영해 18일까지 학교당 5,000만원, 4개 학교에 총 2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여주지역 대학수능수험생들은 이천으로 원정수능을 다녀 많은 불편을 겪어왔지만 2011학년도 수능시험부터는 부담을 덜게 됐다.

군관계자는 “여주지역 학부모들의 ‘응시장 설치’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제기와 여주군의 건의 등 여주지역 수능수험장 설치 확정까지는 민관의 노력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월 여주지역을 방문해 실태 조사를 마치고 7월 여주지역 수능시험장 설치를 확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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