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청은 지난 9일 세종초등학교 훈민실에서 여주군 관내 초,중학교 교실수업개선을 희망하는 교사 및 교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적 협동학습을 통한 교실수업개선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8월 9일~ 14일까지 1,2기로 나누어져 실시되며 구조적 협동학습에 대한 기본과정 연수로 이루어진다.

김성수 교육장은 특강을 통해 수업의 구조는 경쟁학습 구조, 개별학습 구조, 협동학습 구조가 있으며, “협동학습과 협력학습은 다르다”고 강조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존경 받는 수업 잘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연수가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총 18시간 동안 모둠 및 학급세우기, 사회적 기술, 암기숙달 구조, 사고력 신장구조, 정보교환구조, 의사소통 구조, 수업디자인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협동학습이해 및 공감대 형성을 시작으로 협동학습 구조, 수업분석 실습, 사례 및 실습을 통한 교수 학습능력 확립 등 단계적 접근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구조적 협동학습에 대해 다년간 연구를 하고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사례를 통한 실질적인 연수라서 좋은 수업 설계 및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유익한 연수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기도여주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구조적 협동학습 연수를 방학기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 겨울방학에는 심화과정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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