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는 '설'연휴기간을 전후로 이완된 사회분위기와 행정공백을 틈타 일부 오염물질배출사업장에서 폐수무단방류와 폐기물불법매립, 유독물 부적정처리, 배출시설 비정상가동, 비산먼지억제시설 미가동 등이 우려되고 있어 1월 14일부터 30일간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양시에서는 환경정책과에 상황실 및 신고전화(☎128)를 설치하고, 환경지도담당외 3명으로 특별감시반을 편성하여 환경오염사고 우려지역, 주요사업장, 주요하천에 대하여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민원발생사업장 및 환경기초시설, 유해물질 다량사업소, 환경관련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특별감시기간에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다.

설연휴 배출시설 특별감시는 3단계로 실시하며, 1단계는 설연휴 전까지 중점감시대상에 대한 자율점검 유도와 기획단속을 실시하며, 2단계로 설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우심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3단계로는 설연휴 이후로 환경관리 취약업소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특별감시활동 기간 중 적발된 업소는 반사회적 위해업소로 분류하여 강도 높은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위반사안에 따라 고발조치, 과징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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