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8.6(3일간) 진하해수욕장 … 9개국 10개팀 참가

[(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비치발리볼연맹 주관으로 2010 울산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하해수욕장 특설코트에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캐나다, 뉴질랜드, 네덜란드, 중국, 오스트리아, 일본 등 9개국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 팀은 유러피안 리조트팀과 수원시청팀 등 2팀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8월 3일 오후7시 30분에 열리며,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8. 4일과 8. 5일은 예선경기가 열리며, 8. 6일에는 준결승과 결승 경기와 시상식 및 폐막식 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8천 달러, 준우승 6천 달러, 3위 4천 달러 등 총 2만 5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MBC를 통하여 전국 생중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생태환경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해양스포츠 도시 울주군을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기회 마련은 물론 진하 해변을 찾는 관광객 및 울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치발리볼(Beach Volleyball)은 해변의 모래밭에서 중앙에 네트를 쳐놓고 경기를 펼치는 배구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에 비치발리볼 연맹이 발족하여 1991년부터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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