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경상북도, 김천시와 4개 정 보화마을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자치 단체․마을로 선정됐다.

포항시 호미곶정보화마을은 전국 대상으로, 청송군 주왕산사 이버타운은 우수, 김천시 양각자두마을과 영덕군 영덕대게마 을이 장려로 선정됐다.

또한 경상북도는 광역자치단체분야 우수, 김천시는 기초자치 단체분야 우수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정보격차 해소, 공동체 활성화,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주민활성화 의지 분야로 나누어 전국 총 304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금년 2월에 시스템 평가와 현지 확인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자치단체는 소속 마을의 운영평가 점수, 단체장의 관심도, 활 성화 의지 분야로 나누어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하여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게 됐다.

경상북도는 2005년 평가에서 최우수, 2007년 평가에서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됨으로써, 정보화마을 사업에서 성 공을 거둔 자치단체로 평가됐다.

한편, 포항시 호미곶정보화마을은 2005년 우수, 2006년 대 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됨으로써 전국 정보화마을의 신화로 등장하게 됐다.

청송군 주왕산사이버타운은 2005년 우수, 2006년 우수, 2007년 우수마을에 선정되어 이 마을 역시 정보화마을의 선 두임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 양각자두마을은 2006년도에 이어 두 번째 장려마을로 선정됐으며 영덕 대게마을은 금년 평가에서 장려마을로 선정되어 정보화 마을의 선두대열에 올라서게 됐다.

김홍인 경상북도 정보통신산업팀장은 ‘정보화마을은 조성초기에 주민들 의지가 성공을 좌우하게 되며, 특히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프로그램관리자의 헌신 적인 노력과 열성이 성공적인 정보화마을을 만들 수 있다’라고 하면서 ‘경북에서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된 스타 정보화마 을인 호미곶과 주왕산사이버타운이 도내 정보화마을을을 업그 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다’라고 정보화마을사업의 성공적 추진의지를 비췄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도내 농어촌의 정보격차 해소, 정보마인드 확산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화마을을 매년 추가로 조성하고, 기 조성되어 운영중인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를 위하여 주민에 대한 정보생활화교육을 강화하고 특산물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품목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며 자연환경과 마을특성을 이용한 체험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조성보다는 운영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면서 정보화마을 조성초기의 환경변화, 주민 의지 부족 등 활성화가 미진한 마을은 과감히 지정해제를 통한 퇴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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