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격대별 분류 600여 상품목록 홍보책자 배포.관광정보도 수록

전라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친환경 농식품을 비롯한 우수 농수특산물과 인터넷 쇼핑몰, 주요 관광지 등을 소개한 홍보책자를 제작, 전남 농식품의 판촉 및 브랜드파워 제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 전남 생명식품 농수특산물 우수 브랜드’ 홍보책자 5천부를 제작해 전국 주요 대기업, 향우경영 기업체, 언론기관, 금융기관, 관공서 등에 배포했다.

홍보책자에는 전남도내 농․수․축산물 생산 및 식품가공업체 220개소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600여 상품에 대해 사진을 곁들인 제품설명, 규격별 가격, 연락처 등 자세한 구매정보와 시군 및 생산자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그리고 도내 주요 관광지 등을 함께 수록했다.

특히 상품을 3만원 미만, 3만~5만원, 5만~10만원, 10만원 이상 등 가격대별로 분류함으로써 다양한 소비계층이 부담 없이 전남지역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홍보책자에 소개된 주요 상품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선정 2008년도 전국 쌀 Best12에 선정된 보성농협의 녹차미인보성쌀,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반한쌀, 함평농협의 나비쌀, 나주 동강농협의 드림생미 등 우수 브랜드쌀과 잡곡류, 배, 사과, 단감 등 과일류다.

또 굴비, 멸치, 김, 전복, 젓갈류 등 수산물과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 김치, 된장, 청국장, 한과 등 가공식품과 녹차, 표고버섯, 매실․유자 제품 그리고 진도홍주, 복분자와인, 산수유주를 비롯한 각종 민속주는 물론 최근 식품으로 인정받아 각광받고 있는 천일염과 함초제품 등도 포함됐다.

여기에 도지사 품질인증 상품, 전남도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 제품, 그리고 농식품부 지정 전통식품 명인이 생산하는 제품 등 전남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산물과 농식품이 망라돼 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소비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 책에 소개된 전남의 농식품들이 설 명절 구매 성수기는 물론 연중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수특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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