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허정철 기자]   아시아 여자하키 종목 최고 참피온을 가리는 ‘제1회 아시아 참피온스 여자하키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강서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하키협회 주최, 아시아하키연맹과 부산하키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대회는 아시아 여자하키 4강인 한국, 중국, 일본, 인도 국가대표팀이 출전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이 목표인 대한민국 여자하키팀에게 아시아 여자하키 4강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계랭킹 상위 6강이 참가하여 최강팀을 가리는 ‘참피온스 트로피대회’의 아시아판 대회격인 이번 ‘제1회 아시아 참피온스 여자하키선수권대회’는 지난해 11월 창설된 대회로 대한민국이 아시아 하키연맹(회장 슐탄 아즐란샤)에 유치 신청을 하여 초대 대회의 개최권을 획득한 것으로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하키 최강국임을 반증하였다.

이번 대회는 선수 88명, 임원 66명 등 4개국 154명이 참가하여 풀 리그 후 순위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은 7월 26일 오후 6시에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폐회식은 결승전이 있는 7월 31일 오후 2시 30분에 강서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의 전초전이 될 ‘제1회 아시아 참피온스 여자하키선수권대회’에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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