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다문화가정소재 ‘헬로우 오복성’ 연극이 경기도새마을회 주최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상연된다.


지난 과거의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의 절대적 빈곤탈출에 크게 기여했다면 오늘의 새마을운동은 정신적 빈곤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해법을 함께 찾아야 한다는 뜻에서 이번공연이 기획되었으며 5회공연 2,500여명이 관람하게 된다고 경기도새마을회 김숙희 부녀회장은 밝혔다.

최근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의 우수성을 자랑스럽게만 여기고 우리와 언어, 피부색, 문화의 다름을 인정하는 풍토는 미흡함을 공감하게 한다고 말하고 우리사회는 벌써 외국인의 이민자수가 백만명에 육박하고 열명의 남자중 한명은 외국인을 배우자로 맞을 만큼 다문화가정은 시대적 새로운 문화로 받아들여야하는 충분한 이유임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도 가난과 배고픔, 6.25전쟁등의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주변국의 구호활동과 원조가 정말로 절실했던 시절도 있었고 외화를 벌기위해 타국에서 갖은 어려움과 난관을 헤쳐왔던 지난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경기도새마을회 리출선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새마을운동 제창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24년만에 경기도에서 개최하게 됨을 기념하는 사업중에 하나라고 말하고 정부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목표는 차별해소를 통한 인권신장 및 사회통합을 넘어 보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기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고 이는 미래 한국사회의 문화, 외교, 경제인력을 양성한다는 전략임에 동의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을 도입하여 세계화를 선도하는 다문화 인권국가 구현을 비전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 새마을회가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의 중심이며 향후 새마을운동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역사상 유래가 없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새마을 운동의 저력으로 대한민국 1등 경기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경기도가 열어 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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