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엔 사소한 일에도 짜증나기 일쑤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일상탈출을 꿈꿔보지만 무작정 떠날 수만은 없는 현실이 있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 없다. 일상에서 기분좋은 마음여행을 다녀올 방법은 여러 가지, 그중에서도 서울시가 마련한 우리동네 문화공연 프로그램은 집근처에서 수준높은 공연, 전시, 체험, 강좌 등 다양한 문화샤워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게다가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다.

즐기자!_ 콘서트, 뮤지컬, 영화, 연극까지 총망라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 더위를 잊고 클래식이나 뮤지컬, 연극관람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강동구민회관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8.5)’,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의 중국 하얼빈시 유일의 조선족 합창단인 ‘중국 하얼빈 유나이티드소녀합창단 초청공연(7.29)’,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뉴에이지 콘서트(7.31)’, 금관악기가 들려주는 섬세한 금빛연주‘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8.6)’등을 추천한다.

또한 김남윤이 지휘하는 코리아W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러브콘서트(7.27/8.17)’, 정명훈과 최정상의 연주자들이 보여주는 ‘7인의 음악인들(8.20)’이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컴퓨터게임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떡볶이를 통해 재미를 전달하는 ‘고추장 떡볶이(7.24)’가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과학뮤지컬 에디슨과유령탐지기(7.31~8.7)’는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아트캘러리에서, ‘여름방학 클래식 음악체험 귀염둥이음악회(7.24)’가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된다. 한국아카데미 챔버오케스트라의 ‘국악소리 나무그늘(7.23)’, 에듀콘서트 톰방의 ‘귀뚜라미 음악여행(7.30)’은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AssiFe2010 제 18회 아시테지여름축제(7.24~8.1)’가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등서 펼쳐지며, 관객참여형 비언어극 ‘놀이터퍼포먼스 더젠(7.23)’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도서관에서 떠나는 영화여행(7.25)’은 이진아기념관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작은영화제(7.28)가 서대문문화회관 중앙홀에서 상영된다.

체험하면서 배우고 놀면서 익혀보자~_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

겸재의 그림속 현장을 답사해 보는 ‘겸재그림속 현장답사(8.7~9.25)’가 겸재정선기념관의 주최로 열리며, 초등학생 대상 방학프로그램으로 역사적 인물을 탐방해 보는 ‘어린이 허준교실(7.21~8.19)’이 허준박물관에서 3차례 열린다. 국제뉴미디어 아트 영화제와 전시제인 ‘제 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8.5~8.14)’이 시네마상상마당, 서교예술실험센터 등에서, ‘서울프린지 페스티벌(8.12~8.28)’은 홍대앞 예술창작공간 및 서울도심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 박물관을 찾아 전시관람 및 박물관에 관한 현장체험학습이 가능한 ‘나도 역사관 1일 사원(7.24)’, ‘내 마음에 심은 태극기(7.24~8.14)’등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 및 행사문의는 해당 구청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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