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질과 적성에 따른 진로 지도로 직업인으로서의 비전 제시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취업 잘되는 학교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100% 취업률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서울방송고등학교(ttp://www.seb.hs.kr/정명연 교장/이하 서울방송고)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사연인 즉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당당히 취업선도학교 대열에 이름을 올려놓은 것.

이 소식을 접한 정명연 교장은 들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인 정 교장은 “취업선도학교를 계기로 학생들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우수한 산업기술 인력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취업이 잘되는 학교를 구현하는데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취업선도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상의 꿈, 콘텐츠의 도전

영상의 꿈, 콘텐츠의 도전영상의 꿈, 콘텐츠의 도전영상의 꿈, 콘텐츠의 도전영상의 꿈, 콘텐츠의 도전영상의 꿈, 콘텐츠의 도전 1992년 개교한 이래, 꾸준히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추락한 전문계고의 위상을 재정립해 가고 있는 서울방송고는 ‘세계 방송 영상 기술 및 콘텐츠 창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인 방송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이를 실현하고자 교육공동체 가족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취업선도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서울방송고는 ▲직업진로 정보센터 구축 ▲직업진로교육 인프라 구축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등 크게 3가지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직업진로 정보센터 구축은 여러 부서로 분산되어 있는 직업진로지도, 취업지도, 직업상담 업무를 직업진로정보센터 내로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학정보, 직업정보, 자격정보, 취업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취업 및 진로지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음으로 직업진로교육 인프라 구축의 경우 흥미 적성검사, 진로성숙도검사, 직업가치관검사 등을 통해 학생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세계의 이해와 직업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으며, 아울러 현장체험학습으로 주체적인 자기결정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서울방송고는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고취, 취업희망학생 산업체 연계 방학 중 현장실습 실시,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단순기능 위주의 직업교육을 탈피하고 취업기능 강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방송영상 관련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위하여 산업체연수 등을 통해 교사들이 방송영상관련 전문성을 갖추었으나 급속한 방송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환경의 방송장비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서울방송고는 이를 해결할 대안 방법으로 산학협력 연계 운영을 꼽았다.

학교에서 배운 기초적인 방송영상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실무능력을 익히기 위해서는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서울방송고는 현장적응력을 키우고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한 일환으로 고도 전문지식이 요구되거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산학겸임교사를 활용하고 있으며, 산업체 직업 현장체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0.07. 방송 및 영화 제작현장 체험, 2010.11. 교육영상축전 체험, 2010.11. 게임그래픽축제 체험 등)  

이밖에도 취업기능 강화를 위해 TF팀을 운용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사연수 및 기업 맞춤형 실무중심의 전문동아리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이 있는 곳에 교사가 있고, 학생과 교사가 즐거워야 교육이 바로 선다’ 꿈과 사랑이 공존하는 학교, 즐겁고 생동감이 넘치는 학교,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광경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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