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악기, 진로 교육, 동아리 활동 등 다채로운 창의적 체험활동 실시

[조은뉴스=김대기 기자]  국가발전의 초석인 공교육 선진화의 일환 ‘2009 개정교육과정 선도학교’의 대상 학교로 선정된 삼신초등학교(http://www.samshin.es.kr/이말수 교장)는 선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색 있게 편성·운영하고자 불철주야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창의·인성 교육 1번지
금년부터 학교교육과정 자율화로 교과별 20% 증감운영이 가능하게 된 삼신초등학교는 창의적 교과학습을 위하여 1, 2학년은 기초·기본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고 3, 4학년은 수학교과를 증배해 창의수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의수학의 증배교육과정은 학생들의 다양한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5, 6학년은 영어교과를 증배해 Role Play중심의 영어로 표현하는 역할극을 실시, 창의적 표현력을 신장해 나가고 있다.

삼신초등학교는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해 자율, 진로, 봉사, 동아리활동의 4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2009 개정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먼저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 활동으로 1인1악기 배우기를 주당 1시간씩 배정하여 학생들의 예술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1인1악기 배우기의 경우, 관악부 운영과 함께 학생들의 예술적 특기와 소질을 신장해 나감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의 중심학교로 학교특색을 구현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다음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교육은 주로 각계 명사들을 초청해 직업세계를 탐색하는 과정과 울산근교의 시티투어나 각 기관의 방문을 통해 작은 체험이 큰 꿈으로 이어지게끔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봉사활동을 실시, 내 주변 환경정화활동부터 시작해 복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 인재양성 및 진로의식 함양에 일조하고 있다.

끝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동아리를 선택해 활동함으로써 학생들의 소질을 키워나가고 미래직업선택의 터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삼신초등학교는 ‘이벤트데이’ 학교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월요일은 미소데이, 화요일은 사뿐사뿐데이, 수요일은 칭찬데이, 목요일은 헬로우데이, 금요일은 클린데이, 토요일은 나이스데이로 정한 ‘이벤트데이’는 요일마다 다른 한 가지 덕목을 설정하여 이를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사(교사), 모(학부모), 제(학생)가 함께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HUG데이로 지정, 교장과 교감이 등굣길 학생들을 껴안아주며 격려해주고 있다.

교사 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고 보듬어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삼신초등학교. 창의적인 생각이 세계 속으로 비상해 나갈 수 있도록 창의 인성교육에 힘쓰는 이곳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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