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탑알앤디,영광에 105억 투입...수륙양용.근거리이동용.골프카 등 3종 생산

여수시는 올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설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2억9백만원, 시비 3억7300만원 등 총 5억8200만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 설비와 온수시스템을 설치한다.

여수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계획에 따라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돌산노인전문요양원, 동여수복지관, 둔덕동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에 40k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면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작업치료실, 정보화 교육장 등에 공급되는 전력이 태양광발전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대체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오는 2월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금년 하반기중에 완공할 예정”이라면서 “운영․관리비 절감은 물론 화석연료 사용절감으로 CO₂발생량을 줄여 공공시설의 기후변화 대응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인성 질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돌산노인전문요양원과 동여수노인복지관에도 각 100㎡규모의 태양열 온수생산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우선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온수 사용량이 많은 사회복지시설을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면서 “기후보호 국제시범 도시로서 공공시설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시민 참여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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