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기운동본부’ 출범 1주년 기념


[(경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우리 건이, 엄마아빠의 소원은 건강하게 만나는거란다. 사랑해 건아.”

지난 10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경기맘 사랑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기운동본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라는 슬로건으로 임산부와 예비부부 600여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앙상블 이모션콰르텟의 기념음악회,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아이를 위한 시 낭독 등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음악회를 관람하며 “부모가 되면 모든 것을 알고 감싸줄 수 있다. 이런 좋은 음악회에서 사랑 나누고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다정다감하고 섬세한 사랑을 교감하는 모습을 보며 소박한 마음을 담아 따뜻한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경기도 출산 정책 홍보관, 아이낳기좋은세상 경기운동본부 참여 단체 등 협력업체 이벤트관 등 6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생명사랑 캠페인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친정엄마에게 편지쓰기 이벤트에서 당첨된 주정미 산모는 “임신 초기에는 친구들과 놀러다니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했지만 이 아이가 아니었다면 희생의 의미를 몰랐을 것”이라며 “아이를 갖고 나니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기운동본부’는 그동안 출산장려 범도민 100만명 서명운동, 다자녀가정 대상 UCCㆍ사진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 ’출산이 가정의 행복이다‘ 등 설교와 설법, 모유증진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 품앗이 행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언론홍보, 공익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2010년 운동본부에서는 민관협력체계 구축 강화로 ‘생명사랑, 생명존중’캠페인 및 경기도 저출산극복 슬로건 공모, 희망을 여는 ‘미래교육’, 언론기관 및 기업체, 대학 등과 MOU를 통한 결혼ㆍ출산ㆍ양육ㆍ가족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등 범사회적 출산ㆍ양육ㆍ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으로 아이낳고 싶은 경기도,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하여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기운동본부는 저 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출산ㆍ양육ㆍ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언론계, 시민사회계 등 사회 각계각층 직능단체 27곳이 모여 지난해 7월 21일 출범했다. [경기정책포털 최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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