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게만 느껴지던 클래식공연을 4가지 형식의 이야기로 쉽게 표현

[(서울)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무더운 주말 저녁, 시원한 바람이 이는 한강으로의 산책 어떠세요?

시민들께서 휴식과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7.17(토)부터 매 주말 여의도 한강공원 수상무대 플로팅스테이지에서 ‘클래식 인 러브스토리(Classic in Love Story)’ 콘서트를 연다.


7.17(토)부터 18(일), 24(토), 31(토)일에 걸쳐, 한 여름 밤의 사랑이야기 ‘Classic in Love Story’를 들려준다.

플로팅스테이지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던 클래식에, 영화음악·영상·해설 등으로 대중성을 덧입히고, 4가지 컨셉으로 다양함을 더했다.

<첫 번째 이야기,‘해설이 있는 클래식콘서트’>

남성솔리스트 앙상블 ‘아이 콘텐티(I Contenti)’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콘서트’로 7.17(토,19:30~21:00) 첫 번째 사랑을 나눈다.

남성솔리스트 앙상블 ‘아이 콘텐티(I Contenti)’의 ‘contenti’는 이탈리아어로 “만족”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남성중창단의 힘찬 성악과 특별 게스트인 소프라노 최영희 교수와의 협연으로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고, 클래식 해설 전문가 신한규씨가 미리 준비된 영상과 해설로 클래식의 역사·에피소드 등 유익한 이야기도 곁들여 준다.

각국의 오페라 아리아·가곡·나폴리 민요·한국가곡과 민요는 물론 한국인이 즐겨듣는 옛 전통가요와 현재 유행하는 가요들 중 사랑을 주제로 하는 노래를 편곡하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두 번째 이야기,‘영화 속 Love Story’ >

‘킹스앙상블’이 7.18(일,19:30~21:00) 영화 속 아름다운 장면과 어우러지는 영화음악을 성악으로 편곡하여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며, 동시에 영화까지 상영해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동시에 만족 된다.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발하게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후진양성에도 힘쓰는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킹스앙상블’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시원한 강바람·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져 감상에 젖기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세 번째 이야기,‘3인3색 사랑이야기' >

김자경 오페라단이 ‘3인3색 사랑이야기’로 7.24(토, 19:30~ 21:00) 세 번째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자경 오페라단은 1968년 창단한 한국 및 아시아 최고(最古)의 민간오페라단으로 그랜드오페라(정기공연) 60회 등 1500여회의 각종 음악회와 오페라 공연을 했다.

세계인으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 ‘카르멘, 라보엠, 라트라비아타’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를 재해석한 오페라 갈라콘서트로, 한번에 3개 오페라 공연의 클라이막스 만을 골라 볼 수 있다.

<네 번째 이야기,‘세기의 Love Story' >

‘세기의 Love Story’ 그 네 번째 사랑 이야기를 미8군 클래식 오케스트라가 7.31(토,19:30~21:00) 들려준다. 세기적 사랑을 노래한 음악 중 우리 귀에 익은 곡을 선정하여 시민들이 어려워하는 클래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약 50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콘서트밴드는 미8군 군악대의 대표밴드로, 주로 클래식을 연주하며 새해 콘서트·크리스마스·여름 밤 음악회 등의 공연을 해왔다.

플로팅스테이지와 주변에 설치된 수상분수에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는 한 여름 밤의 사랑이야기 ‘Classic in Love Story Concert’를 환상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플로팅스테이지에 대한 문의사항은 전화(02-586-0622)나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로 하면된다.

※ 찾아오시는 길
○ 플로팅스테이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
○ 버스 263, 363, 461, 753, 1002, 5534, 5713, 5623,
9409, 7007-1번을 이용해 순복음 교회 정류소에서 내려 마포대교 방향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진입,
○ 승용차 이용시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남단 사이에 위치한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으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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