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팔당호 특별대책지역인 여주군은 총 73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북내, 점동, 여주, 점봉 등 4개 지역에 일일처리용량이 총 9,300㎥ 규모인 하수처리장 건설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2007년 9월 착공한 북내와 점동 하수처리장은 각 85%, 89%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시운전 중에 있다.

또한 55% 공정률을 보이며 증설 공사가 진행중인 여주 하수처리장은 내년 상반기에 준공하고 실시설계 중인 점봉 하수처리장은 내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건설되는 하수처리장은 오염총량제도 실시에 대비하여 생물학적 처리수의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시설 인근 지역주민과 근무자들이 냄새로 인해 불쾌감이 생기지 않도록 탈취효율과 경제성이 좋은 바이오 필터를 도입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4개 지역의 하수처리장이 준공되면 처리용량의 대폭적인 증설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방류하천의 수질보존은 물론, 정화조 폐쇄에 따른 정화조 비용 절약과 토지이용 행위제한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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