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역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응급조치. 이를 위해 서울메트로 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훈련이 진행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오는 7월 9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2호선 사당역 중앙대합실에서 지하철 이용 고객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시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하철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 3가지 유형(기도폐쇄, 골절, 심장마비)의 상황을 설정하여 강사와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응급조치 시범을 보이게 되며 응급환자 발생시 초기 조치요령 및 관련사례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시민고객이 심폐소생술 등 훈련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도 마련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직접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적십자사와 서울메트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서울메트로 직원 60여명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직원 및 강사 15명, 지하철 이용 고객 등 약 150여명 정도가 직접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서울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G20을 맞아 대테러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주)씨유네트웍스로부터 AED(심장제세동기)2대 및 교육용 AED 8대를 기증받아 2호선 삼성역과 강남역에 설치하여 오는 7월 15일부터 응급환자 발생시 활용할 계획이며, 교육용은 8개서비스센터에 지급하여 역무원 응급처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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