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명 모집,오는 14일까지 인터넷 접수,22일 최종합격자 발표

전라남도가 글로벌 금융위기 등에 따른 고학력 청년 구직자의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행정인턴제를 도입, 도 본청에서 66명을 채용키로 했다.

전남도는 6일 도내 고학력 청년구직자에 대한 일자리제공 및 취업준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 본청 등에 근무할 ‘청년 행정인턴’ 66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오는 14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행정인턴’ 지원대상자는 만 29세이하(1980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자로 2009년 1월 1일 기준 전남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도청 홈페이지(www.jeonnam.go.kr)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1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일정은 16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20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주 5일, 1일 8시간 근무와 매월 100만원정도의 급여가 지급되고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4대보험 혜택과 함께 10개월 근무기간 종료후 도 자체 인턴근무 수료증을 발급해 경력관리를 해줄 예정이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도 본청에서 선도적으로 66명의 행정인턴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시군에서도 자체 추진토록 지침을 시달했기 때문에 도 전체적으로 402명의 ‘청년 행정인턴’이 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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