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184개소.소년소년가장 위문활동도 펼쳐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6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성금 3천693만원을 모아 방송사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도 공무원 3천397명이 지난해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자율 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것이다.

모금된 성금은 직원을 대표해 박준영 도지사가 방송사를 직접 방문해 기탁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된다.

또한, 전남도 직원들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위문하기’ 기간으로 정하고 자매결연 맺기와 사회복지시설 184개소,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위문활동도 펼치고 있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이 어렵게 겨울을 나고있어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조그마한 성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3천867만원을 자율 모금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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