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중인 고구마유전자원포가 새단장했다.

고구마주산지중의 하나인 여주군은 명성에 걸맞은 고구마 품종선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내 실증시범포 300㎡부지에 65품종의 고구마를 심어 연구하고 있다.

이곳에는 노화예방과 면역력증진 효과가 입증돼 건강식으로 인기 있는 자색고구마인 신자미 등 14품종을 비롯, 생식용은 신황미 등 2품종이, 호박고구마는 3품종 전시돼 있다.

또한 고구마연작시 주로 발병하는 고구마덩굴쪼김병 저항성 품종인 신건미와 일반인들은 쉽게 볼 수 없는 고구마꽃이 잘피는 해피미 등이 보존돼 있으며 이밖에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등에서 도입된 외국품종도 다수 볼 수 있다.

고구마 유전자원포를 운영하고 있는 안치중 고구마전문지도사는 “고구마농업인들에게 보다 더 좋은 품종을 선발하여 보급할 목적으로 고구마유전자원포를 운영해오고 있다”며, "계속적으로 소비자 기호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다양한 고구마 품종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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