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의 경제.환경적 기능증진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체제 구축...경제난 조기극복을 위한 숲 가꾸기 참여자 174명 결의 다짐


 

광양시는  5일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산림의 경제․환경적 기능 증진 및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Green 백운산' 숲가꾸기 발대식 행사를 개최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광양시산림조합장, 임업후계자 등 산림관련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및 일반 시민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기계톱, 고지절단기 등 산림 장비 70여점이 전시됐으며, 숲가꾸기 방법과 산물 수집 그리고 톱밥 제조기를 활용하여 톱밥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시연해 보이고, 산림 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방안에 대한 설명도 실시하였다. 
      

숲가꾸기는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다운 숲을 조성하여 산주들에는 지속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공급 및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경제성과 공익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숲가꾸기는 숲의 녹색댐 기능 및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하여 교토의정서에 산림의 탄소 배출권 및 국가간 탄소 배출권 거래를 인정함으로써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광양시의 2009년도 숲가꾸기 사업량은 큰나무가꾸기 320ha와 조림지 가꾸기 680ha,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산림자원화지원단 숲가꾸기 300ha 및 공공산림가꾸기 300ha 등 총 1,600ha이며, 사업비는 21억6천만원이고 사업 기간은 2009년 1월부터 11월까지 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2009년 숲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백운산을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써 고로쇠 수액, 고사리, 취나물 등 임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과 동식물의 서식처 제공 등 다양한 생태적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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