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연간 3만5천여명 일자리 창출...산림은 온실가스 감축 탄소 흡수원

전남 여수시는 올해 산림 분야에 21억3천만원을 배정해 35,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정책숲가꾸기(1,290ha)에 21억원, 공공산림가꾸기 (568ha)에 11억원을 투입 전 산림을 명품 숲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주변 산림 가꾸기 등에 연간 1만 35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돌산청사 회의실에서 산림관계자 20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도 숲가꾸기 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여수시 관계자는 “산림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극복으로 가계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지역경기를 감안, 연초에 사업을 조기 발주하여 상반기에 총사업비의 70%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어 “숲가꾸기 사업은 탄소흡수원으로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전 산림을 대상으로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의무 이행국가에 포함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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