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반기 70%이상 집행

광주시는 올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해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11개지구를 지정해 오는 2010년까지 284억원을 투입하는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8년까지 224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는 7개지구에 53억원을 투입하는 등 2010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사태 등 붕괴위험이 있는 남구 방림동 설월여고, 동일전자정보고 주변은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13억원을 투입해 사면정리 및 법면보호로 안전한 주택지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재해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연차별정비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광산구 용봉지구 배수 펌프장설치 등 재해위험지구 6곳에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발주키로 하고 총예산의 70%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며, 우수기 이전에 완료해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 및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로 재난 및 재해 예방사업이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