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주 그린스타트(Green Start)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저탄소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푸른광주21협의회에 환경관련 시민․사회단체와 기업, 개인 등이 참여하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추진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탄소은행 포인트제도 활성화, 녹색교통운동, 녹색소비, 저탄소 생활 시민서약 운동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 보급과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시민공감대를 형성해 전시민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줄이기 붐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오는 2월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그린스타트’ 발대식을 열어 온실가스 줄이기에 앞장서는 범시민 실천운동을 선언한다.

온실가스 감축 국민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은 지난 2008년 10월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개최된 그린스타트 한마당을 계기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 중앙 환경단체들이 참여하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로 시작됐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시민․사회단체와 경제계,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파트너십으로 구성돼 단체와 개인,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의 구심점이 될 그린스타트 운동을 확산시키고 국제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 발굴과 기후변화 시민교실을 운영하는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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