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의 정기와 교육자의 사랑을 받아 더욱 올곧은 인재 양성

[조은뉴스=임시후 기자]  ‘창의ㆍ인성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경천초등학교(http://www.kyung chun.es.kr/전성원 교장/이하 경천초)는 이러한 공교육의 의무를 충실히 지켜감으로써 우리나라 백년대계의 비전을 실천해가고 있다.  

공주시 20Km 남쪽의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 소규모학교인 경천초는 65년의 역사동안 바르고 곧은 학생 배출로 명성이 나 있을 뿐 아니라 학교와 교사, 학생과 학부모가 하나되어 학교교육의 정도를 충실히 지켜오기로 유명하다.

비록 농촌에 위치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원대한 꿈과 희망은 지구촌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한 열정이 있다. 이는 공교육강화에 따른 교육의 선진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곳은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교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기 중 방과후학교, 방학 중 학력캠프를 운영함으로써 특기적성과 학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교육 강화와 독서·논술 토론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공교육 선진화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전성원 교장은 “세계적인 부호 빌게이츠는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 나를 키웠다’고 합니다. 독서야 말로 창의적,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 자기주도적 학습력, 가슴으로 느끼는 학습, 바른 인성함양 등 통합적 교육목표 성취의 꽃이라 할 수 있지요. 따라서 학생들은 독서를 통하여 의사소통 능력과 사고의 다양성 등 지혜로운 학생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경천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천 마을 도서관에서 빌게이츠와 같은 세계적인 인재가 탄생해 국가 경제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칭찬하기, 질서지키기, 공경하기, 봉사하기, 나라사랑하기

이곳은 ‘바른 품성을 갖춘 실력 있는 학생’이라는 전 교장의 의지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특히 학생들의 잠재력, 재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시하고 있는 경천초의 ‘바른 품성 5운동’은 타 학교와 차별화되는 벤치마킹 대상이다.  

만족과 감동을 두 배로 맛보는 칭찬하기,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질서 지키기, 사랑과 섬김의 마인드 실천으로 공경하기, 찾아가서 행하는 봉사하기, 세계를 향한 자긍심으로 나라 사랑하기, 이 다섯가지는 경천초 학생들이 실천하고 있는 교육의 중심축이다. 경천초에서는 주입식 교육의 병폐를 없애고 교육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은 바로 인성을 바로세우는 것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전성원 교장은 “21세기 교육은 상황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 지식 수용교육에서 지식 생성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인간의 정신을 지탱하는 두 개의 큰 기둥인 지성과 감성을 합리적이며 조화롭게 신장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아이들이 학교교육 과정에서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을 키우고, 창의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지척에 두고 있는 경천초. 이곳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관련요소를 추출, 지역화하여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심의 학생들이 누릴 수 없는 이러한 큰 선물을 받은 경천초의 장밋빛 내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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