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츠에서 2008년 새롭게 선보인 '커피 콘서트'가 2009년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인천시민을 찾아 올 예정입니다. 햇살이 따스한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 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보다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이다. 향기로운 커피 한잔과 함께 공연관람 외에도 무대 주인공이 들려주는 작품에 대한 해설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이다.

2008년 커피 콘서트가 매 공연 매진사례를 이루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힘입어 2009년에는 횟수를 늘려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총 11회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2009 커피콘서트에서는 지난해 선보였던 클래식, 영화 음악 뿐만 아니라 여러 장르로 확대,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해 관객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9 이야기가 있는 커피콘서트>는 2월 18일 '모스틀리 필하모닉과 함께하는 로맨틱 심포니'를 시작으로 3월 18일 '유지나의 시네마 클래식'을 거쳐 4월 15일에는 우리나라 대표 하피스트 곽정이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고 때론 태풍처럼 강렬한 하프의 아름다운 음색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5월 20일 4번째 커피콘서트에서는 가야금 4중주단 '여울'이 함께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 많은 갈채를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첼리스트 양성원이 6월17일 커피콘서트를 찾아온다. 7월 15일에는 더위를 싹 앗아갈 신나는 '타악 앙상블 잼스틱'이 재즈와 뮤지컬 등 익숙한 멜로디에 흥겨운 타악 리듬 등 퓨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8월에는 인천이 낳은 재즈 피아니스트로 CF스타, 패션모델 등 많은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진보라가 커피콘서트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9월 16일 커피콘서트를 찾아올 기타리스트 '서정실'과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역인 소프라노 '김원정'은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공연강좌로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음악과 함께 9월의 멋진 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21일 스페인의 민속무용인 폴라와 함께 플라멩코의 아름다움에 빠져보는 시간을 갖은 후, 11월 <불멸의 목소리>의 저자 유형종과 함께 21세기 오페라 스타의 성공조건을 살펴볼 것이다. 2009년 2월 18일 화려하게 막을 열었던 커피콘서트는 12월16일 순백의 겨울처럼 하얗고 투명한 목소리만으로 구성된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층 더 폭넓고 다양해진 2009 '이야기가 있는 커피콘서트'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2시 커피 한잔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문화 시간이 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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