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부산아쿠아리움은 월드컵기간 동안 ‘물고기 월드컵’ 경기를 펼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한 이 수조는 초록빛 인조 잔디는 물론 골대까지 갖춰 축구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모습이다.


매일 하루 2회 진행되는 물고기 월드컵 경기에서는 먹이로 채운 특수 축구공을 몰고 가는 물고기들의 이색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물고기 월드컵’에서는 실제 선수들의 유니폼 색상을 띈 4종의 물고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태극전사를 뜻하는 붉은색 물고기 ‘토마토크라운(Tomato clown)’과 그리스를 뜻하는 흰색 물고기 ‘그린크로미스(Green chromis)’, 나이지리아를 뜻하는 초록색 물고기 ‘버드래쓰(Bird wrasse)’, 아르헨티나를 뜻하는 파란색 물고기 ‘블루탱(Blue tang)’ 10여 마리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경기를 펼칠 각국의 대표를 상징한다.

매일 2회 (11:30, 15:30) 물고기의 먹이로 채운 특수 축구공을 투입, 물고기들의 수중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물고기 월드컵’은 남아공 월드컵이 끝나는 7월 12일까지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3층 산호수조 옆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051-740-1700 / www.busanaquar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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