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일 지난해 도내 관광객 유치에 공로가 큰 (주)아름여행사 등 4개 분야 13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관광객 유치 실적 우수여행사 선정은 전남도가 남도관광을 활성화하고 여행상품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도내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우수 평가를 받은 여행사는 일반관광객 분야의 경우 (주)아름여행사가 최우수, 유달항공여행사가 우수, 홍익여행사와 (주)남해관광이 각각 장려 평가를 받았다.

수학여행단 유치분야에선 (주)에버항공여행사가 최우수, (주)신동아 항공여행사가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분야에선 체스투어즈가 최우수, 오션호프해운(주)가 우수, (주)삼호투어앤트레블과 (주)세방여행이 각각 장려로 분류됐다.

무안공항이용 활성화 분야에선 (주)랜드뱅크여행사가 최우수, (유)뉴-한주여행사가 우수, (유)지구촌여행문화원이 장려 여행사로 각각 선정됐다.

(주)아름여행사(서울․대표 정후연)는 ‘KTX 청산도일주여행, 황포돛배～진도～완도 2일여행’을 운영하고 있고 유달항공여행사(목포․대표 고완석)는 ‘홍도～흑산～비금도 3일여행’, 홍익여행사(서울․대표 황윤하)는 ‘남도별미기행’, (주)남해관광(광주․대표 박향식)는 ‘남도 골프여행’, (주)에버항공여행사(대전․대표 김태영)는 ‘해남땅끝～보성녹차～여수향일암 수학여행상품’, (주)신동아항공여행사(대구․대표 이근희)는 ‘순천만～해남대흥사～강진 다산초당 2박3일 수학여행’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또, 체스투어즈(서울․대표 김영규)는 ‘호남 모니터투어(순천～목포～서울), 호남여정 4일여행(구례지리산～제주도)’, 오션호프타운(주)(여수․윤현영)는 ‘거문도～백도～여수 향일암 3일여행 상품’, (주)삼호투어앤트레블(서울․신성균)는 ‘모국관광 서해안 7일여행상품(목포～구례지리산～부산)’, (주)세방여행(서울․오창희)의 ‘유구한 한국역사 로망을 돌아보는 깊은맛 전라남도 4일’ 남도여행 상품을 운영,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전남도는 지난해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종전 답사위주의 여행에서 영산강 황포돛배, 녹차체험, 토요공연, 김치담그기 등 매력있는 체험관광 상품을 집중 개발해 운영한 결과 주요관광지 방문객은 전년보다 10%이상 늘고, 도내 대표축제 관광객도 28.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수여행사로 선정된 업체에 대한 시상은 2월중 직원 정례조회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총 3천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의 해로 정하고 음식,숙박 등 수용태세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우수여행상품에 대한 맞춤형 인센티브제도를 활용해 남도관광상품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2008 전남 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 선정결과
□ 일반관광객 유치분야 : 4개사/7,000천원

□ 수학여행단 유치분야 : 2개사/5,000천원

□ 외국인 관광객 유치분야 : 4개사/10,000천원

□ 무안공항이용 활성화 분야 : 3개사/9,000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