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하여 지난 8월25일부터 8월27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시, 구, 군 공무원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추석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6명, 공무원 38명 등 연인원 94명이 참여하여 재래시장과 식품유통판매업소의 무허가식품판매, 유통기한변조, 경과제품판매, 냉동-냉장식품의 보관온도 준수여부 등에 대해 중점단속 했다.

이 기간 동안 총184개 업소를 점검하여 냉장보관 판매토록 되어있는 햄, 소시지, 어묵 등 어육가공품과 식육가공품을 상습적으로 냉장 보관하지 않고 판매한 재래시장 내 식품판매업소 5개소,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판매업소 1개소, 무신고로 폐백음식을 전문적으로 판매한 1개소 등 총 7개 업소를 적발하여 관할 구청에 조치토록 통보했다.

또 한과류, 벌꿀 등 선물용 식품과 참기름, 도라지, 고사리 등 제수용 농산물 등 총 64건의 안전성검사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현재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부산시에서는 추석 전인 내달 12일까지 시, 구, 군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보관온도와 유통기한을 확인 후 구입하고,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식품을 발견하였거나 음식점 등에서 제공하는 음식이 부패(변질) 되었을 우려가 있거나, 식품을 섭취 한 후 식중독의심환자 발생시는 신속하게 관할 보건소나 부정-불량식품 신고 전용전화『국번 없이 1399번』으로 신고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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