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인기 스타들은 국내 연예인들의 비해 헤어스타일에 더욱 남다른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서 인지, 가지각색의 머리색 등으로 보다 더 특별한 방법을 사용해야한다. 더욱이 여자스타들은 더하다. 머리 길이와 펌의 종류, 색상까지 살짝만 바꿔도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에 매일 미용실에 가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할리우들의 그녀들도 언제나 완벽한 것은 아니다. 가끔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을 선보여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2008 한해 최악의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헤어스타일 5명을 선발했다.


 

 

카메론 디아즈
명품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그녀 카메론 디아즈. 그녀의 이름만으로도 완벽한 스타의 모습이 연상된다. 하지만 그녀 역시 2008 헤어 굴욕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디아즈는 지난 5월 질끈 묶은 머리로 쇼핑을 나섰다. 그녀의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은 “트리트먼트가 필요한 것 같다”며 비아냥 거렸다.


 

 

맥 라이언
세기의 귀여운 연인으로 남고 싶은 맥 라이언이지만 머리를 감고 말리지도 않은 채 외출을 했다 자연스러움은커녕, 최대 굴욕사진을 남기고 말았다. 그녀의 긴 앞머리는 두 눈과 얼굴을 완전히 가려 누군지 조차 알아볼 수 없게 만들었고, 제각각인 옆머리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꼬불거린다. 많은 이들은 그녀의 사진을 보며 ‘마치 물에 빠진 생쥐처럼 보인다’고 질책했다.


 

 

제니퍼 애니스톤
차분한 긴 생머리로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유명한 그녀. 하지만 제니퍼 애니스톤도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이유는 그녀의 제멋대로인 잔머리.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공들인 헤어스타일로 당당한 발걸음을 옮겼지만 습기가 많은 날씨 앞에선 그녀의 머리카락도 속수무책인 듯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세계적인 스타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엉망진창이 돼버린 그녀의 머리카락. 아무리 붙임머리라고 하지만 높게 질끈 묶은 머리는 곧 타들어갈듯 한 푸석함이 그녀의 팬들을 실망시켰다. 파파라치에 의해 보도된 스피어스의 굴욕 헤어스타일에 대해 팬들은 “거울 좀 보고 다녀라”라는 따끔한 충고를 하기도 했다.


 

 

그웬 스테파니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웬 스테파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나 세계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머리를 여러 가닥으로 나눠 검은색 고무줄로 꽉 조여 맨듯 한 그녀의 모습. 유치원생 어린 여자아이에게 어울릴만한 파격적인 스타일로 남고 있다. / 마이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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