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부처 방문설명, 국회의원 협조요청 등 예산 확보 총력

[(울산)조은뉴스=양일수 기자]  울산시는 총 1조 9,737억원 규모의 2011년 국가예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고보조사업 384건 6,481억원, 국가시행사업 18건 1조 3,256억원으로 2010년 확보액(5,675억원) 대비 14.2%(806억원) 증가했다.

정부 부처별 신청현황을 보면 국토해양부가 1조2,326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보건복지부 2,443억원, 교육과학기술부 1,582억원, 지식경제부 1,494억원, 환경부 1,040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국고보조사업은 옥동~농소간 도로개설(200억원), 항만배후도로건설(104억원), 울산 국가산업단지(청량IC~용연) 연결도로 개설(100억원), 용암폐수처리시설 건설공사(100억원), 길천 산업단지 진입로 개설(180억원), 반천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120억원), 이화산업단지 진입로 개설(100억원),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로(남목~주전)개설(80억원),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200억원),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72억원), 바이오화학 실용화센터 건립(50억원) 등이다.

국가시행사업은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 545억원, 동북아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 319억원, 삼호울산지구 하천환경정비 200억원, 울산과기대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구축사업 1,071억원, 울산신항만 건설 1,065억원, 방어진항 오염해역 준설 17억원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하여 중앙부처 심의기간인 6월과 기획재정부 심의 기간인 7~9월 중 전충렬 행정부시장이 총괄하는 국가예산 확보대책반을 총 가동하여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설명하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 방문 설명, 간담회 개최 등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국가예산’은 정부 부처별 심의(6월), 기획재정부 심의(7~9월), 국회제출(10월2일), 국회심의 의결(12월2일)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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