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박람회 교통망 확충 5천17억원 투입...전념대비 60%증액 확보

여수시의 도로, 철도 등 SOC사업비는 지난해에 비해 61% 증액된    5017억원이라고 여수시가 30일 밝혔다.

   

여수시가 밝힌 내년도 주요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은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사업 355억원, 국도대체(우두~덕양)우회도로 건설사업 712억원, 영남~적금 ~화양 연육·연도교 건설사업 305억원, 돌산-화태 연육교 건설사업 115억원,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1700억원, 여수-순천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 1700억원 등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설계완료 후 주춤했던 국도17호선과 국도77호선 중복 노선인 돌산~우두 도로확장 및 지방도 22호선 (소라-화양) 도로 확장사업이 당초 계획에 누락되었으나, 지속적인 건의로 최종 반영됐다”면서 “2009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됨에 따라 SOC사업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2세계박람회를 3년 반 남겨둔 상황에서 SOC 확충이 청신호가 켜지면서 박람회 준비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련 실국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면서“중앙부처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로 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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