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부천 희망경기'를 한나라당과 함께

[조은뉴스(경기)=온라인뉴스팀]  홍건표 부천시장 한나라당 후보는 28일 부천북부역 선거 유세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이번 선거에서 좌파세력을 심판하고 '희망부천 희망경기'를 한나라당과 함께 만들어 가자"며 '기호1번 홍건표후보' 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노인전문병원 완성, 영상진흥원의 발전, 오정도로 개통 등 자신의 시장 재임시절 공적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한나라당이야말로 국가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이번선거에서 좌파세력을 단호히 심판하자" 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6년 전 민주당 원혜영 시장 시절,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3,200억을 부담하는 문제를 남겨놓고 당시 국회로 도망갔다. 그리고 국회 예결위원장으로 있을 때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다” 며 "이것이 민주당 좌파세력의 행태이다" 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그는 이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을 때 홍건표와 김문수 도지사, 이사철 의원이 손잡고 이 문제를 해결했다”며 "한나라당은 역시 다르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민주당 김만수 후보에 대해 “실패한 대통령 밑에서 대변인으로 일한 사람에게 시정을 맡겨서야 되겠느냐" 며 "선거홍보물 2페이지가 흑색선전뿐인 사람이 시장 해보겠다는데 말이 안된다. 이것이 좌파세력 아니냐 "며 "자신은 깨끗한 청백리 시장이었다" 고 항변했다.

또한, “46명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북한의 폭침으로 목숨을 잃었는데도 민주당은 북한 김정일에게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며 “이런 좌파세력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좌파세력을 몰아내야 한다”고 민주당의 안보의식을 강력 비판하며 선거막판 유세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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