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분야에서 상사업비만 90억원 확보...행정과 민간 등 여러부문 값진성과 거둬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2008년 한 해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각종 평가와 응모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풍년의 해’를 일구었다.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중앙 및 도 공모사업 7개, 국․도정 시책평가 18개 등 모두 25개 분야에서 알찬 사업계획과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총 90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중앙부처와 전남도에서 공모한 프로젝트 사업 유치에 있어서, 89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하여 각종 시책 평가에서도 1억원 이상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 것이다.

고흥군은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광남일보와 아시아경제신문의 공동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된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도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도시개발사업 추진"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것을 비롯해 "부동산 소유권 특별조치법"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전남 한우개량 평가대회" 최우수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대상3회, 최우수 5회 등 18회에 걸쳐 수상의 기쁨을 맛보았다.

특히, 프로젝트형 공모사업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시․군 유통회사 설립"유치에 성공, 각각 5년동안 52억원과, 3년동안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민선 4기 군정 최대목표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또한, "제2차 농림기술개발사업"에서도 ‘유자 부산물을 이용한 신기술 개발 연구’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선정돼, 2011년까지 국비 9억원을 지원받아 유자화장품과 유자젤리, 마스크팩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실용화하게 됨으로써 고흥 유자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군이 재정자립도 7.6%의 열악한 재정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국․도비 확보를 위해 타 지자체보다 몇 배로 열심히 뛰어야한다”면서, “현재 추진․계획 중인 사업들을 더욱 가속화하여 2009년도 역시 ‘도전과 결실의 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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