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퍼포먼스로 선거유세

[조은뉴스(경기)=온라인뉴스팀]  지난 25일 퇴근길 부천 남부역 광장, 26일 출근길 송내역 광장에 요즘 날씨와 어울리지 않는 때 아닌 ‘펄펄 눈이옵니다’ 동요가 울려 퍼지고 눈사람이 등장했다.

지난 겨울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당시 시장재임)의 중국방문을 꼬집기 위해 민주당 부천시장 김만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준비한 선거용 퍼포먼스다.

이날, 퍼포먼스는 ‘펄펄 눈이옵니다’ 동요 음악에 맞춰 눈사람 탈인형을 등장시켰다. 이것은 지난 겨울 중국 방문을 상기시키려는 취지로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것으로 보여진다.

김만수 후보는 “시민이 시장 부끄러워 고개 숙여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시장을 잘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만수 후보의 캠프는 선거 전까지 네거티브 선거전략의 하나인 눈사람 퍼포먼스를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어 이반되는 민심을 잡고, 홍건표 후보에 대해서도 지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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