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중 기자]   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새로운 주포 최진행(25)이 홈런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최진행은 20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회 선제 3점포로 기세를 올린 데 이어 4-5로 끌려가던 7회 회심의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틀 연속 하위권 반란이 진행된 가운데 LG도 선발투수 봉중근의 눈부신 호투와 집중력 있는 공격을 앞세워 삼성을 7-3으로 꺾고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2위 두산과 3위 삼성은 나란히 3연패를 당했다.

롯데는 군산에서 화끈한 장타쇼를 펼치며 KIA를 9-4로 눌렀다. 4연패에 빠진 4위 KIA와 5위 롯데의 승차는 1게임으로 줄었다.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SK는 넥센을 9-4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다.
●군산(롯데 9-4 KIA)
●잠실(한화 10-5 두산)
●대구(LG 7-3 삼성)
●문학(SK 9-4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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