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 총회 및 첫 이사회 개최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광주시민프로축구단(가칭 광주FC)이 20명의 발기인을 구성해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주식회사 체제로 출범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집행위원회의 첫회의를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19일 오후2시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프로축구단 발기인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20명의 시민프로축구단 발기인 20명이 참석해 시민프로축구단 정관 및 발기인 주식배정.납입,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시민프로축구단 정관 및 발기인 주식배정․납입,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여 법인설립을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되며, 제1차 이사회에서는 법인을 대표할 대표이사 선임과 대규모 시민주 공모를 위한 제1차 임시주주총회 소집 등을 결의했다.

광주시는 이달말 법인등기 절차가 마무리 되면 2010 남아공 월드컵의 한국과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주 공모를 위한 청약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어 공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6월부터 12월까지 시민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후원금 모금과 스폰서 영입에 나서 시민의 힘으로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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