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승마-재활승마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한국치료및장애인승마협회(회장 김갑수)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은 재활치료사업 및 재활학교 실무자를 대상으로 치료승마와 재활승마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심포지움을 오는 28일(금)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승마는 말을 매개체로 하는 전신운동으로써 장애인이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재활 치료방법이며 생애 스포츠로 정의되기도 한다. 또한 유럽과 북미에서는 승마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신체재활, 심리치료, 사회성 개발 등의 효과로 치료적 측면에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이미 정착돼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재활승마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미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활성화 되지는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움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수단인 재활승마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선진국처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치료및장애인승마협회 회장 김갑수 박사와 밀알학교 김용한 교사의 주제발표 및 동방학교 여정민·이소라 교사, 한국치료및장애인승마협회 김양국, 박철균 회원의 사례발표, 그리고 재활승마치료 프로그램 견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최영 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재활치료의 효과성이 검증된 재활승마를 널리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우리나라에도 재활승마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새로운 재활의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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