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도로 소망의 탑과 임원항 등에서 다채롭게 행사 펼쳐져

2009년 기축년 새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척시가 해맞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척시는 한 때 ‘해맞이’ 명칭 사용이 상표권 침해 논란이 일자 ‘해돋이 축제’로 행사를 준비해왔으나 자치단체의 해맞이 명칭 사용은 상표권 침해로 볼 수 없다는 특허청의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예년과 같이 ‘해맞이 축제’로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새천년도로 소망의 탑과 삼척해변, 임원항, 근덕 남애항 등지에서 열리는 기축년 해맞이 축제는 LNG 생산기지 인수와 종합발전단지 유치, 소방방재산업 특구지정 등을 기념하는 ‘21세기 동북아 에너지의 중심도시’, ‘소방방재산업도시 삼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기축년 1월 1일 새벽 5시 30분에 북소리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여명행사를 시작으로 일출행사와 축하공연,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기축년 새해 가훈 써주기, 소망 낙서판, 소망기원 연날리기와 풍선날리기, 어묵 시식코너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다양하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소원성취 명소´를 주제로 한 1월의 가볼만 한 곳으로 삼척의 새천년도로와 죽서루 내 용문바위, 신남 해신당공원, 장호항 등을 추천하면서 삼척시는 올해 해맞이 행사에 예년보다 더 많은 참여자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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