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경주시장은 내년도 시정 추진방향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경쟁력 있는 명품도시『아름다운 천년고도 풍요로운 미래 경주』를 건설하는데 목표를 정하고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로 비상하는데 전력을 기우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 시장은 내년도 역점 시책을 ▲ 세계속에 빛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고품격 문화,관광,레포츠 중심도시 구축 ▲ 첨단과학도시 건설과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 역동적인 지역개발을 통한 균형 발전 도모 ▲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과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 ▲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 ▲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도시 조성 ▲ 시민이 감동하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고품격 선진행정실현 등 명품도시 경주 건설을 위한 7개 항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째, 세계속에 빛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고품격 문화 관광,레포츠 중심도시 구축

경주시의 최대 역점사업이자 전 시민의 오랜 숙원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중인 월정교 복원, 황룡사 복원에 관한 정보센터, 교촌한옥마을, 봉황로 문화의 거리, 쪽샘지구 등 신라문화권 유적정비, 경주읍성 정비복원, 명활산성 정비복원, 월성해자 발굴복원, 남산정비 등 역사문화도시 선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양동민속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동학 발상지 성역화 사업, 옥산서원 소장 삼국사기, 삼국유사 복간 5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2천년 역사를 체감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속의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국제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에 걸맞은 문화예술회관 및 시립 미술관 건립과, MBC 대하드라마 선덕여왕 제작지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사적지 주변 청사초롱 설치, 꽃 단지 확대 조성으로 아름다운 역사도시 경관을 연출하고, 신라 전통음식개발, 전통문화 명품화, 체험상품 개발 등 전통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를 설립해 각종 축제 공연 행사의 전문화와 내실화를 기하고, 역사문화관광형 U-City 기반을 구축, 사적지 종합이용권 발급 시행, 사적지 안내도우미 시범운영, 안내표지판 개선 등 관광안내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선진화된 문화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내제일의 레포츠 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 축구장과 골프장 등 레저시설을 확충하고, 각종 국내,외 스포츠 대회 개최와 축구,태권도 동계훈련 유치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둘째, 첨단과학도시 건설과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가칭 한수원 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대거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와 연구․산업단지, 관련 교육기관 등을 차질없이 건립해 21세기 미래첨단 원천기술 클러스터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 시설단지 조성 등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주도하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조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 방폐장 유치지역 특별지원금은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장기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대형사업에 투자하며,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년도별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며, 국책사업 추진 본격화에 따라 국책사업 고용지원센터 확대 운영으로 지역업체 참여와 시민의 일자리를 창출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북, 외동, 건천, 양남 등에 지방산업단지 조성과 공단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인프라 구축과 원-스톱 서비스제공으로 국 내․외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셋째, 역동적인 지역개발을 통한 균형 발전 도모.

국책사업 등 도시 여건 변화 수용을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토지이용계획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도시 지속발전 기능을 확충하고 2010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한 신경주 역세권 개발과 양성자가속기 관련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역간 균형개발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연차계획으로 추진 중인 흥무로, 국도 4호선 우회도로, 경주˜감포간 국도 4호선을 확장해 시민교통편익을 도모하고 국제관광 도시에 걸 맞는 첨단 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하며, 시내버스 환승제 시행, 택시운전자 제복착용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선진교통 환경 시설을 구축 키로 했다.

넷째,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

FTA 등 개방화에 대비 고품질 쌀 생산단지 확대조성, 농기계 공급확대, 산물벼 건조저장시설, 농로 확․포장, 농촌종합개발사업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 기능성 GABA 과일 등 품질 고급화와, 명품화 된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1읍면 1특화 작목 명품 브랜드로를 육성하며, 농촌 전통테마마을 조성과 전통 손명주, 천연염색 제품의 산업화와 명품화 추진으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전국 최우수 센터로 인정받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 활성화와 공동브랜드인 이사금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판매․유통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판로망 확충에 전력 키로 했다.

또한, 전국 최대 한우사육 생산지인 경주한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사료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HACCP인증 농장 확대 육성 등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과 가축개량 사업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축산관광 유통플라자 건립 등으로 경주 천년 한우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축산물 안정 판로망을 구축시켜 나가기로 했다.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감포․양남관광단지, 어촌생태체험단지 조성과 아름답고 깨끗한 해수욕장 등 관광형 어업기반을 조기에 조성하고, 수산물 위판장, 유통가공시설, 활어유통 기반을 확보하고 감포 참전복, 미역 등 특화 브랜드 육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다섯째,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생활보장과 의료 및 자활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복지증진과 사회 참여활동 지원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출산장려금 등 출산장려 시책을 확대 시행하며,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 등 보육지원시책을 펼쳐 나가는 한편, 다 자녀 가정 지원대책을 마련 출산장려 시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어르신들의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경로당, 복지회관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초노령연금 지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및 노인 일자리 창출로 노후생활안정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정 지원대책도 강화하는 등 전국 최초 공모제 방식으로 추진하는 시립화장장 시설 현대화 사업은 전국 최고의 현대식 시설로 건립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여섯째,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도시 조성.

도시 중심을 흐르는 3대 하천을 연계한 둔치 조성, 웰빙․휴식공간 설치, 테마와 볼거리가 있는 꽃 터널 설치 등 친수형 수변공원으로 정비하고 아름답고 늘 푸른쾌적한 도시공원을 조성하며, 북천에 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하천생태환경 조성과 사계절 꽃이 피고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며, 왕경 숲 추가조성, 주요 도로변에 꽃과 배롱나무, 벚나무 등을 식재해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연출함으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안강 두류주민 이주단지 조성,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생활폐기물 소각장,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도 조기에 설치하고 종합자원회수센터에 친환경 생태공원인 환경드림파크를 조성해,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고, 시 전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의 공급을 위해 추진중인 광역상수도 수수시설을 농어촌지역까지 빠짐없이 보급하고, 전국 처음으로 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과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년차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 도시로 조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감동하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품격 높은 선진행정 실현.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높아가는 시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고자 시정을 성과 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미래비전을 실현하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시정을 구현하며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으로 시정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를 확립함으로서 품격 높은 선진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주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