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등 약 3천명의 인파 몰려...

[조은뉴스(경기)=온라인뉴스팀]  15일,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는 부천시 원미구 소재 프리머스 빌딩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부천시장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홍 후보의 개소식에는 입추의 여지없이 약 3천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들어 부천에서의 홍 후보측 세를 과시하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6.2지방선거 지원방문으로 이루어진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도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나라당 부천지역구 이사철,·차명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안병도 오정당협위원장, 안동선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의 주인공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는 "부천시장, 경기도지사 등 한나라당이 승리로 이끌기 위해 우리 모두 손잡고 힘차게 단결하자"고 말했으며, “김문수 지사님과 반드시 성공을 해서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국가의 큰 원동력을 이루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을 끄집어 올려서 그분을 업고 정권을 다시 쟁취하려는 이상한 현상과 술책이 발생하고 있다”며 꼬집었다.


정몽준 대표는 축사에서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부천시의 시장은 행정경험이 풍부한 3선 도전의 홍건표 후보가 제격"이라 강조하였으며, "열심히 일하는 시장을 음해하고, 흠집 내고, 거짓말을 일삼는 세력들에게 부천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였다.

또한, 이날 홍 후보와 부천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협약식을 거행한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한나라당은 13년의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정당이며, 선거 때 달콤한 소리를 하고 선거 때 이상하게 정당이 생기고 선거 끝나면 없어지고, 선거 때 서로 싸우면서 서로 못살겠다고 헤어졌던 사람들이 또 뭉쳐서 이번에는 무조건 한나라당, MB심판을 하자고 이렇게 하고 있다.

우리 부천을 발전시키려면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뽑아서 발전이 되겠는가? 부천이 발전하려면 직진해야 된다”며 변함없는 한나라당과 홍건표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로서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는 대대적인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하여 세를 과시하고, 선거전에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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